<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안전 지원 강화 - >

건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김치, 마음까지 시원하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이 대상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여름철 건강에 유익한 계절김치를 만들어 전달한다.
하절기 2개월간 집중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립된 이웃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해 관련기관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1월에 발족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지역 내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찬찬찬 반찬지원사업‘, ’온기돌봄 꾸러미지원사업‘, ’포근포근 잠자리 지원 사업‘ 등 자체적인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연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간위원장 이상기 위원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무더운 여름철,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의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