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된 집 청소·폐기물 처리… 이웃 위한 자발적 구호 활동 >

현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성락)는 지난 8일, 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된 피해 가구를 찾아 집안 정리와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피해 가구의 집을 정리하고, 사용할 수 없는 물품들을 수거해 폐기물까지 깔끔하게 처리했다. 더불어 피해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피해 주민은 “화재로 큰 상실감을 느꼈는데, 이렇게 직접 나서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성락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복 현곡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서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 주민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곡면은 피해 가구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